고양시 일산서구, 저소득가정에 희망의 보금자리 마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8 09:59:25
【고양 = 타임뉴스 편집부】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2일 배우자의 구금으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민간자원을 연계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밝혔다.

A씨의 가정은 배우자의 구금으로 월세 및 관리비 연체로 단수가 지속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으로 동 주민센터의 위기가정발굴을 통해 의뢰됐다.

일산서구 무한돌봄팀 통합사례관리사는 정기적인 방문으로 신뢰관계를 형성한 후 우울증 상담 독려, 구직을 위한 재교육 안내, 지역아동센터 연계를 통해 양육부담을 완화했다. 더불어 이 가정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주거안정을 위해 월드비전 위기아동 지원 사업(200만원)과 아름다운가게(150만원)의 지원을 받아 LH전세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350만원을 전액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이번 사례는 금전적인 지원뿐 아니라 위기 가정이 갖고 있는 복합적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세상 속에서 고립됐던 대상자에게 격려와 희망의 길을 보여준 우수한 사례라 하겠다.

윤성선 일산서구청장은 “다양한 민간자원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가정에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위기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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