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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임종문 기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간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강대현) 5학년 125명의 학생들이 지리산학생수련장에서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수련활동 첫날 학생들은 전북 남원의 춘향테마파크로 가서 춘향의 일대기를 체험하면서 직접 판소리를 배우고 마당놀이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련장으로 돌아와서 판소리 ‘사랑가’와 ‘진도아리랑’을 배우고 강강술래를 하면서 노래와 동작을 익혀 친구들과 강강술래를 하며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다.
야간에는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촛불의식을 하면서 부모님을 비롯하여 사랑하고 감사한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 값진 시간을 보냈다.
또한 조별로 직접 쌀을 씻고 재료를 다듬어 마련한 귀한 밥상을 차려낸 뒤 뿌듯한 마음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는 등 평상시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많은 활동과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모으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연을 벗 삼아 협동, 봉사, 질서, 배려와 같은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인내심을 길러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학생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본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자연을 아끼는 마음과 극기심을 길러줌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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