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전 성화 ‘원주 도착’
봉송자 각계각층 대표 262명 참가
박정도 | 기사입력 2015-06-08 20:16:54

[원주=박정도 기자] 제 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화가 태백산 천제단을 출발해 최종 목적지인 원주시에 도착했다.

8일 태양열로 채화된 성화는 원주 신림면까지 차량으로 옮겨진 뒤 흥업면부터 무실동까지 봉송됐다.

무실동까지 봉송된 성화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마지막 주자로 시청 앞 광장 무대에 안치됐다.

성화는 9일 오후 2시 이상현 원주시의장을 첫 번째 주자로 시청로와 서원대로, 원일로, 치악로, 생구로 등 시 주요 구간을 순회한 뒤 종합운동장에 도착해 최종 주자인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씨에게 전달돼 성화대에 점화된다.

성화 봉송에는 원주시장을 비롯, 시의장, 원주경찰서장 등 각계각층 대표자 262명이 참가했다.

한편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원주종합운동장 등 4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중 원주에 경기장이 없는 요트나 승마 등 10개 종목은 춘천과 양양 등에서 진행한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내일 오후 5시 30분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과 멀티미디어 쇼, 빅스, 김혜연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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