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법률 홈닥터 호응 5개월간 956건 무료 상담
주민들, 법률문제 전반 지원서비스 받아민‧형사‧행정 사건 및 각종 계약서 검토 서비스도
김명숙 | 기사입력 2015-06-09 14:09:58

【광주 = 김명숙】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법률 홈닥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 서비스의 높은 문턱으로 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했던 이들이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법률의 보호를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법률 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남구청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 주민을 상대로 1차 무료 법률 서비스(소송 수행 제외)를 제공한다.

남구는 법률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민사와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 문제 전반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15 법률 홈닥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법률 홈닥터 서비스 제공건수는 956건으로 조사됐다.

전화를 통한 법률 상담이 409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청 방문을 통한 법률 상담도 381건에 달했다.

또 법률 문서 작성과 법 교육, 구조알선 등이 각각 95건, 35건, 30건 등이었다.

법률 상담 내용별로는 민사와 가사에 대한 상담이 71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형사 사건과 관련한 상담은 61건 이뤄졌으며, 행정 관련 상담은 12건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법률 홈닥터 운영 목적은 더 많은 서민들이 보다 쉽게 법률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법률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 홈닥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남구청 감사담당관에 사전 신청하거나 방문을 통한 법률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법률 상담은 민사, 형사, 행정, 가사 등 전반에 대해 진행되며, 각종 계약서 검토나 간단한 법률서류 작성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자문이나 행정심판, 행정소송 수행 등의 업무에 관해서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변호사가 직접 소송을 수행해 주지는 않으나 의뢰인의 편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이송하는 업무 서비스까지는 제공된다.

법률 홈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감사담당관실 법무팀(☎607-22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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