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이승근] 우보중학교(교장 김미숙)는 6월 5일, 의흥중·군위정보고와 의흥중학교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두 학교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학교간 친목을 다져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작은 학교이기 때문에 활력을 잃을 뻔한 학교 체육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재학생이 19명인 관계로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 활력을 찾기 힘들다는 고민에서 학교간 경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자는 우보중학교의 제안에 따라 의흥중·군위정보고에서 이에 화답함으로써 성사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우보중 19명, 의흥중 26명, 군위정보고 24명의 학생들은 학교별 대항을 통해 축구, 발야구, 탁구, 릴레이 경주, 발묶어 달리기, 윷놀이 등의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으며 평소 적은 학교 구성원으로 인해 경험하지 못한 승부욕을 학교간 경기를 통해 경험하게 됨으로써 한 경기 한 경기에 학생들이 집중하고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우보중·의흥중이 한 팀을 이루어 군위정보고 선배들과 축구 경기를 펼침으로써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한 팀이 되어 서로 호흡을 맞추는 계기를 통하여 학교간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날 대회는 축구와 발야구, 발묶어 달리기 등에서 1위를 한 우보중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학생들은 학교 내가 아니라 학교간 경기를 통해 체육대회가 더욱 열기있고 활기찬 대회가 되었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대회 후 우보중·의흥중 두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