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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국 방문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모두 10가정(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각각 1, 일본 2, 베트남 4)으로 남편, 자녀들과 함께 고향나들이를 떠나게 된다.
이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여행자 보험료 등이 지원되며 각자 상황에 따라 시기를 정해 자유스럽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은 한국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 가족이나 영주권 취득 후 3년 이상 진안에 거주한 이주여성 가운데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이루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에게 사회통합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진안의 꿈과 희망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 포근한 부모님 사랑 듬뿍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신 부이티탄린(36, 동향면)씨는 “나이가 많으신 친정아빠가 두 번의 눈 수술에도 앞이 거의 보이지 않아 걱정에 남몰래 눈물짓는 날이 많았다. 하루빨리 찾아뵙고 손녀들도 보여드리고 행복한 한국생활도 자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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