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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매식은 고현면 오곡리 소재 새남해농협 본점 공판장에서 열렸으며, 개회선언에 이어 남해마늘의 높은 가격과 풍년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은 “이번 초매식은 그간 마늘농사를 짓느라 땀흘려 온 지역 농민들을 위한 자리”라며 “올해 마늘작황이 안 좋은 만큼 좋은 가격을 받아 지역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남해 마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매식에 이어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됐다. 지역 농민의 값진 땀의 결실인 고품질 남해 마늘 110여 톤이 각 등급별로 출하됐다.
올해 남해 마늘은 재배면적이 13.4% 줄어든 755ha, 4900여 농가로, 마늘 초기 생육은 예년보다 좋았으나 마늘이 한창 성장하는 4월 중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 고온 등으로 생육이 부진해 수확량이 대체로 감소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마늘 면적과 생산량의 감소로 물량확보가 어려워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가에서는 마늘 건조가 잘 되지 않으면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건조에 더욱 신경을 쓰고, 남해 마늘의 품질 유지를 위해 등급별 선별을 잘해 출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매식 전경 사진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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