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완벽 방어, 베스트 청정지역 김해
1,518천마리의 가축생명 지키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 예방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6-15 15:03:29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전국 34개 시군구에서 구제역이 창궐하는 상황 속에서 지난 2월 1차 방어에 성공한데 이어 5월말까지 2차방어에도 성공하여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소중한 가축의 생명을 지키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 예방했다. 구제역은 지난해 7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되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34개 시군구 185농가에서 발생하였고 소와 돼지 17만 3천마리가 살처분 되었다. 또, AI는 전국 55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여 19,000천수가 살처분 되었다.

김해시의 축산업(가축사육 및 축산유통) 규모는 도내 1위로 소 등 우제류 875호 203,796두, 닭 등 가금류 251호 1,314,759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장은 도축장 2, 사료공장 4, 유가공장 1 부화장 1개소 등이 있다.

만약 구제역과 AI가발생하게 되면 지역 내 가축이 전부 살처분되고 사료공장, 도축장 등에도 생산제한, 도축제한, 공급유통제한 등의 조치가 이루어져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 거기다 축산물 브랜드인 천하1품(한우), 포크밸리(돼지) 등의 생산이미지 하락 등 2차적인 피해까지 감안하면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에 김해시는 외부로 부터 구제역․AI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9개소, 통제초소 1개소를 운영, 동원인력 연1,224명을 동원 구제역․AI 관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였으며, 지난 1월부터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공수의사 8명 축산진흥연구소중부지소와 방역지원본부 합동으로 긴급대응팀을 구성, 신속히 상황에 대처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왔다. 특히 공무원 농가담당자를 시행하여 방역주체인 농가에게 방역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신속히 충분한 백신과 소독약품을 공급한 것이 주효하였다

.연접 지자체인 부산, 창원, 양산, 밀양시까지 구제역과 AI가 발생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여 행정력을 총동원한 결과 끝까지 김해시를 청정지역으로 지켜낸 것이라 더욱 값지다고 하겠다.

수많은 가축의 생명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김해시의 축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주체인 농가에게 실시간 문자메세지 및 유선으로 방역정보를 공유, 공감대를 형성하여 청정 김해라는 목표를 항해 함께 노력한 소통방역의 결과"라고 말하며, “24시간 비상상황을 6월말까지 유지하고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질병예찰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청정김해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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