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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이건식)는 10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각종 시민단체와 공무원 등이 사태진정을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솔선수범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준결과 진정국면에 들어서게 되었다며, 어두운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협조해온 성숙한시민의식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김제시는 메르스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될 것을 우려하여 시 청사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본청에 근무하는 650여명의 공무원들이 일제히 시내권 음식점을 찾게되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있던 음식업소들이 눈에 띄게 활력을 가지게 되어 반가워하고 있다.
또한, 격리대상 농가 일손돕기와 밑반찬 전달 및 격리자와 1:1 매칭을 담당한 일부 공무원들은 생활 필수품등을 자발적으로 구입, 전달함으로써 냉랭해진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는 등 사태 진정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합심하여 노력해 왔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시민 봉사단체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성숙한 시민의식의표본이 되기도 하였다.
김제시는 자택격리가 해제되는 이달 20일 부터는 사태의 추이에 따라, 그동안 취소 또는연기로 인해 볼 수 없었던 각종 문화예술회관 공연과 다중 집합행사등을 조심스럽게 재개하고, 시청사 구내식당 휴무는 당분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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