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7월4∼12일 하계U대회 기념 ‘2015세계청년축제’ 개최
- 청년 가슴 두근거리게 할 ‘인생리셋’ 강연의 향연까지 다채
김명숙 | 기사입력 2015-06-22 08:16:45
광주광역시는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괜찮은 청년들, 7월 광주로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7월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금남로 일대에서 ‘2015 세계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것이 허락되며’,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콘셉트로 준비한 2015세계청년축제는 △흥분해도 괜찮아(공연행사) △막 놀아도 괜찮아(전시·체험행사) △돈 없어도 괜찮아(청년마켓) △말 걸어도 괜찮아(강연행사) △지쳤어도 괜찮아(캠핑·해변)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흥분해도 괜찮아(공연)는 주말 대규모 공연과 주중 소·중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축제 시작 첫 번째 일요일인 5일 오후 7시부터 민주광장에서 펼쳐질 ‘무등-1등없는 콘서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1등을 못했지만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총 출동한다. 1등만 기억하고 1등을 강요받는 세상에서 1등이 아니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즐길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막놀아도 괜찮아(전시·체험)는 아시아와 한국의 청년작가들이 선보이는 그래피티 현장 전시와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페인팅 체험,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들인 ‘우리들의 유니버시아드 대회(우유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돈없어도 괜찮아(청년마켓)는 ‘청년의 부엌’이라는 테마로 개성있는 레시피를 가진 청년 셰프, 상인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놀장, 모태보태, 플리마코, 곧곳마켓 등 색깔있는 지역의 독립 플리마켓(벼룩시장)들이 참여해 브랜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말걸어도 괜찮아(강연)는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인생 터닝포인트를 이야기하며 삶의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영화 청년’으로 알려진 김동호 초대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수영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이사,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역도선수 장미란, 구글팀장 김태원, 청년 여행가 김물길, 청년 요리사 강민구와 김치버스 사나이 류시형이 ‘청년이 청년에게’를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펼친다.

또한 강연과 요리를 결합한 쿠킹쇼, 청년성을 간직한 채 우리 곁을 떠난 고인을 영상을 통해 불러내는 렉처멘터리(강연+다큐멘터리) 등 감각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지쳤어도 괜찮아(캠핑·해변)는 아스팔트 위의 캠핑장과 도심 속의 해변을 콘셉트로 스펙과 취업, 직장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청년들을 위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캠핑존은 7월 4일과 11일, 토요일 밤 각각 두 번 개장하며, 사연 접수를 통한 보이는 라디오,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연주, 무료 맥주파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 여름 밤 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휴식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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