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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기존의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한 북한의 일상을 엿보는 기회가 되었다.
해주 예술단 출신의 김수연 전문강사는 탈북 경험과 북한에서의 학창시절 경험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생생한 북한의 현장을 전해 주었다. 특히 북한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면서 우리나라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았으며 북한의 교가를 직접 불러 주기도 하였다.
또한 주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통일 후 북한 주민들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로 그들을 이방인이나 열등국민으로 바라보는 편견어린 시선이 아닌 한민족으로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열린마음을 지니기를 당부하였다.
강의 후에도 학생들은 북한생활에 대하여 강사와의 대화 시간을 가지고 평소 궁금하게 여기던 내용을 질의 응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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