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민선6기 1년 성과와 과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4 15:51:18
【삼척 = 타임뉴스 편집부】삼척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시기에 출범한 민선6기는 조직안정과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 하는 한편, 시정 전반에 대한 합리적․효율적 진단을 통해 행정의 연속성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역점을 두면서,

원전과 관련한 주민간 갈등을 치유하고 시민 대통합을 이루어 내는 것을 제1의 과제로 삼았다.

그동안 ‘민방위복 시장’이라는 애칭으로 현장을 누비고, 소통행정을 실천해온 김양호 삼척시장이 밝힌 민선6기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들어본다.

민선6기 1년 동안의 가장 큰 성과는 역시, 원전건설과 관련한 주민간 갈등과 대립을 ‘주민투표’라는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성숙한 민주절차를 통해 주민의 의사를 확인하고, 이를 반영하였다는 점을 들고 있다.

지난해 10.9 실시된 주민투표결과, 85%에 달하는 원전유치 반대의사를 정부에 전달하고, 원전예정구역 고시를 해제해 줄 것을 수차에 걸쳐 강력하게 건의하였다. 이에는 삼척시민은 물론 강원도민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러한 삼척시민과 강원도민의 여망을 정부에서 빠른 시일내 수용해줄 것을 희망하면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따라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을 시정의 최우선 역점과제로 두면서, 탄광지역 대체산업 발굴과 발전단지 건설 등을 통해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계획상의 원전 2기를 상회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에너지 수급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등 2020년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분투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 그냥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원전건설 철회에 따른 그만큼의 전력생산 등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기도 하고, 정부를 설득하는 타당성 있는 논거”로 보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삼척시는 원전문제로 행정력이 분산될 수 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관광 등 지역개발, 문화․복지, 농림․수산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특히, 정부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61건이 선정되어 20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은 혼란스러웠던 대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히 평가 받을 가치가 있다 하겠다.

또한, 2,000억 규모의 국방과학 연구소 유치, 도계종합 문화센터 및 삼척 복합스포츠 단지, 이사부 테마공원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의 가시화, 수로부인 헌화공원, 천년학 힐링타운 등의 마무리와 함께 힐링숲 조성 등 새로운 생태관광지 개발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보편적 복지시혜의 일환으로 지역 응급센터 기능강화, 산후조리원․소아과 병동 개설지원(‘15.11월 개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8,391명), 문화예술 및 교육분야의 발전기틀 마련을 위한 용역시행(재단설립), 6차산업을 통한 농어촌 체질개선 사업 본격 가동(정부 공모사업으로 81억원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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