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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박정도 기자] 원주시가 7월부터 희망택시를 도입한다.
희망택시는 시내버스 운행 미 구간 시민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1,300원만)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제도다.
해당 마을은 지정면 간현리 배나무골과 호저면 대덕리 노월마을, 신림면 금창리 예찬마을 등 3개소로 75가구 17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용 구간은 마을에서 중앙시장까지를 기본 구간으로 하며 부득이한 경우 병원이나 역 등 이용가능하다.
이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시와 협력해 시행하는 것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초과하는 금액을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부정 이용을 방지를 위해 택시업계와 마을대표가 제출한 운행일지와 미터기 영수증 등을 확인 후 손실금을 지원해 준다.
시 관계자는 “버스가 진입하지 못해 상당한 거리를 걸어 다녀야만 했던 시민들에게 희망택시가 다소나마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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