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육성사업은 규모화 정책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소규모 가족농'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생산기술, 마케팅 능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마음열기, 강소농의 이해와 전략, 비품고가역(비용, 품질, 고객, 가치 , 역량) 개념 설명 및 실천노트 작성 활용법,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기존 주입식 교육과는 차별화 된 교육으로 농가가 직접 농장의 경영계획을 1박2일에 걸쳐 작성 후, 월1~2회의 실시되는 후속교육과 자율모임을 통해 주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장관리 능력을 키우게 된다.

강소농 교육은 무한경쟁 환경에 대비하고, 기존 주먹구구식 농장 경영방법을 타파하기 위해, 누군가 내 농장의 경영을 뒷받침 해주거나 조언해 주는 방식이 아닌, 정말 내가 내 농장의 경영부분을 타 산업 경영인들과도 경쟁할 수 있도록 농가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역량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금년도는 강소농 교육과 연계하여 e-비즈니스 교육을 함께 추진하는데, e-비즈니스 교육에서는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못지않게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 농산물을 구매하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화두이기 때문에 각종 SNS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전략을 중심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마케팅 전략과 홍보 등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직결되는 부분에 강소농 경영개선 교육과 e-비즈니스 교육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만족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