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의 새로운 명소, 서덕공원 조성 준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30 13:33:46
【거창 = 타임뉴스 편집부】위천면(면장 박노해)에서는 지난해부터 위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점형)의 주도로 위천면 상천리 소재 느티나무 숲을 정비해 제1회 원학골 메뚜기잡이 체험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금년 4월부터 서덕공원 만들기에 나섰다.

서덕공원의 면적은 약 1.6ha로, 희귀 재래종 연꽃이 서식하고 있는 연못, 느티나무 숲, 체험농장 조성에 5,000여만 원의 사업비와 주민자치위원회 노력을 합해 조성한 공원이며, 주요시설로는 휴게용 데크(28㎡), 운동기구(9종), 벤치(6개소) 뿐만 아니라 음수대,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덕공원 내에 조성되어 있는 체험농장은 금년 가을 서덕들 메뚜기잡이 체험행사를 위해 지난 5월 1일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고구마와 도라지를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관리 되지 않고 있던 폐저수지는 갈대 등을 제거하고 바닥을 정비해 희귀 재래종 연꽃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연못으로 새로이 탈바꿈 했다.

특히, 연못에 서식하고 있는 ‘희귀 재래종 연꽃’은 지난 6월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고 10월까지 꽃이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꽃은 각시수련으로 연꽃이 2~5cm정도의 크기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고성군 4곳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학회에 보고되어 있다.

작년 8월과 9월에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2차례 조사해 현재 DNA분석중이며, 외관적으로 재래종이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고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2급 식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서덕공원은 영화 '귀향'의 촬영지이며 우리 군에서 유일하게 전봇대와비닐하우스가 없는 전통적인 농촌 들녘이 보존되어 있는 서덕들과 서덕저수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서덕들의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바다처럼 넓은 서덕저수지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등 군민 휴식공간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노해 위천면장은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버려져 있던 폐저수지 주변을 공원화함으로써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명소화와 관광농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위천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서덕공원을 군민 모두가 즐겁고 쾌적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쾌적하게 관리해 서덕공원을 찾는 내방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위천면의 새로운 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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