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0.3%p 인하
메르스 관련 경기부양 목적…연간 20억 이자부담 경감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7-01 09:59:17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는 메르스 발생 이후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를 0.3%p 인하한다고 밝혔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인하 조치는 올해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에 따른 것으로, 시중평균 금리 대비 (4.15%) 약 0.7%p에 해당하는 이자차액은 도가 보전한다.

이에 따라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은 3.7%에서 3.4%로 ▲혁신형 자금은 2.8%에서 2.5%로 ▲기업회생자금은 2.3%에서 2.0%로 금리가 인하된다.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의 신용도와 관계없이 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시중은행에서 저금리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주로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올해 자금 지원규모는 2150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도내 기업들은 연간 약 20억 원의 이자부담을 덜게 된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높이고, 대출실행 기한도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했으며, 자금 신청횟수도 지원한도 내에서 1회로 제한하던 것을 2회로 완화함으로써 업체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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