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내 업무시설(S1)부지 757억 낙찰
김태훈 | 기사입력 2015-07-02 16:09:27

[고양=김태훈 기자] 킨텍스 일부 부지가 낙찰됨에 따라 고양시의 재정건전성이 한층 더 나아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내 1단계 업무시설(S1)부지(13,476.3㎡)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6월 22일부터 29일까지 입찰신청 받아 30일 개찰한 결과 약 757억 원을 제시한 노블랜드㈜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부지 매각대금 757억 원이 시 수입으로 확보됨에 따라 고양시의 킨텍스 관련 특별회계 부채를 상환하는 등 시 재정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3개 부지 매각에 이은 S1부지 매각에 대해 그동안 부지 매각을 통한 킨텍스 일원의 개발과 시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들이 연이어 결실을 맺은 것이라 평하면서도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부지의 매각에 있어서도 원점 기준에서 전방위적인 조사와 검토를 거쳐 현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최 시장은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 매각은 고양시의 미래를 향한 큰 걸음”임을 강조하며 “고양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미래성장동력으로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부지 매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시설(S1)부지가 낙찰됨에 따라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 내 남은 부지는 1단계 복합시설 부지인 E2-2(4,058.1㎡)와 C4(55,303.1㎡) 2개 부지다.

E2-2부지는 S1과 함께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돼 곧 재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C4부지는 단지 내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랜드마크 부지인 만큼 지구단위계획을 재검토하기 위해 변경 용역을 진행 중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수요는 물론 마이스산업의 요충지로서 필요시설 등을 조사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한 후 올 하반기경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킨텍스 지원·활성화단지에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굵직한 관광 시설과 현대백화점, 롯데VIC마켓, 이마트타운 등 대형 판매시설이 운영 중이며 1단계 업무시설(C2)부지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킨텍스 일원의 개발 청사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킨텍스 지원·활성화부지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 향후 부지 매각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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