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15일부터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3 11:24:28
【부안 = 타임뉴스 편집부】부안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촌지역의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들쥐의 타액, 소변, 대변 등의 배설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배출된 후 건조돼 공기를 통한 호흡기 감염으로 전파된다.

잠복기는 다양해 짧게는 4일, 길게는 40일 이상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 2~3주이다.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나 곧이어 고열, 오한, 두통, 결막충혈, 복통, 구토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함에 따라 전신에 출혈성반점과 신장기능이 저하돼 신부전증에 빠지게 된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서는 가을철 이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접종대상자는 농업 종사자와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이 심한 사람 등이 우선접종 대상자이다.

접종방법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12개월 후에 1회 접종(총 3회 접종)하면 된다.

무료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등이며 그 외 지역주민은 유료(접종대금 8200원)로 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업적으로는 야외에서 일하는 군인, 농부, 공사장 인부, 캠핑하는 사람, 낚시꾼 등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가을철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잔디 위에 눕거나 잠자지 말고 야외활동 후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바로 목욕하는 등 일반적인 예방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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