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씨앗길센터 개소…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지원
자유학기제 대비 청소년 진로교육과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진행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7-06 15:47:47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는 4일 오후 4시 김만수 부천시장,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미도서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청소년들을 배려하기 위해 학업을 쉬는 주말에 진행됐다.

부천씨앗길센터 개소식에서 김만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관내중학교 31개소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자유학기제를 경기도교육청보다 한 학기 먼저 시행함에 따라, 청소년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천씨앗길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식전 행사, 현판식, 인사말씀 및 수여식,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행사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진로퀴즈> 시간에는 김만수 시장이 깜짝 게스트로 나타나 청소년과 <직업퀴즈 맞추기>를 직접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부천씨앗길센터 제1호 배움터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홍보부스에서는 대한민국명장회 이승희 부회장과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이가락 총무가 청소년 100여명과 솟대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만수 시장은 “시장이 된 지금도 여전히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도서관에 부천씨앗길센터를 개소하게 됐는데, 이곳이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최적정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두근두근 나의 미래, 주인공은 나’라는 감성글씨를 남겼다.

김만수 시장이 '두근두근 나의 미래, 주인공은 나'라는 직접 적은 감성글씨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또한 한영희 교육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어깨동무하여 청소년들이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진로교육을 시작해 나가자"며 ‘행복한 씨앗길, 희망의 꿈밭길’이란 문구를 남겼다. 내빈들은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에 지혜를 줄 수 있는 신념을 표현한 감성 글씨(캘리그라피)를 남겨서 기증했다. 감성 글씨 작품 40여점은 부천씨앗길센터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부천씨앗길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이 식전행사에서 청소년과 '직업퀴즈 맞추기'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천씨앗길센터 현판식을 갖고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부천씨앗길센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내빈들이 남긴 감성글씨가 부천씨앗길센터에 전시되어 있다.

원미도서관 2층에 위치한 부천씨앗길센터는 연면적 360㎡ 규모로 발아 체험밭·씨눈밭·북카페 등 체험공간과 소통공간으로 구성된다. 진로탐색 도서와 만화책 4,814권을 완비하여 독서활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현장 일터를 발굴하여 학교와 연계하고 청소년 본보기가 될 멘토를 찾아 청소년과의 만남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관내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씨앗길센터(032-625-8855~88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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