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수산연구소, 서해안 특산물 꽃게 풍성한 바다 만든다!
도 수산연구소, 9~10일 어린꽃게 25만여 마리 연안 방류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7-08 08:21:13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성낙천)는 서해안 특산물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꽃게 25만여 마리를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보령, 서산, 홍성 등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꽃게 종묘는 어미꽃게로부터 부화한 유생을 지난 6월 중순부터 사육·관리해 갑폭 1㎝ 전후로 성장시킨 것으로, 생존율이 높아 1년 후에는 10㎝ 안팎(200g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꽃게 대량 생산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6만 마리의 꽃게 종묘를 도내 연안에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꽃게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키토산과 독소를 풀어주는 타우린이 풍부해 웰빙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아 소비가 지속적인 대표적 수산물이다.

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꽃게는 생존율이 높아 1년 후에는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도 수산연구소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로 도내 수산업 발전과 해양 생태계 보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연구소는 올 상반기에 대하, 주꾸미, 참게 등을 방류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붕어, 대농갱이, 동자개, 다슬기 등 4종 130여 만 마리의 우량종묘를 생산,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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