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규제개혁 성적표 전국으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9 10:07:1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개혁에 힘써온 함양군의 규제개혁성적표가 전국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지방규제정비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함양군이 6위를 차지했다.

국무조정실이 건축·국토·산업 등 1단계 5대 분야 과제를 점검해 규제정비진행률을 1~228위(최상위 S, 최하위 D등급)까지 순위를 매긴 결과, 85%이상의 최우수성적을 거둔 S등급지자체는 12곳이었으며, 경남 도내에서는 함양군이 유일했다.

실제로 군은 별도의 규제개혁 조직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발굴작업을 벌인 결과 지난해 자치법규 등록규제 191건 중 38건의 등록규제 감축과 150건의 규제를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 있고, 정비대상 21건 과제 중 19건의 조례개정을 추진해 90.5%의 정비진행률을 보였다.

이로써 함양군은 전국 6위, 경남에서는 1위, 등급별로는 S등급(상위3%)의 성적표를 받았다. 경남도의 이행실적은 44.4%로 17개 광역시도중 6위를 차지했다.

이는 함양군이 지난 연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을 조사 발표한 결과 기업체감도 항목 중 행정시스템과 행정행태 부문 전국 1위, 공무원 태도와 규제개선 의지도 전국 2위를 기록하는 큰 성과를 거둔 데 연이은 것이어서, 함양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에 앞장서는 으뜸 기초지자체로 평가받게 됐다.

군은 이같은 성적표가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임창호 군수가 규제개혁에 대해 관심이 높고, 담당공무원이 규제개선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줬으며, 이에 따라 규제개혁 발굴보고회, 규제개혁 연구동아리 운영, 규제개혁 공모제 등 다양한 시책들을 내놓고 신속하게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규제정비 이행상황 발표에 따라 함양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군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하반기에도 소관부처별 지방규제 정비 개선과제에 적극적으로 정비해 지역경제활성화와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건축, 국토 등 지방규제의 92.5%를 차지하는 11대 분야를 선정,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3단계에 걸쳐 정비 중에 있으며, 이번 1단계 5대 분야에 이어 2단계로 문화관광·지방행정·해양수산, 3단계로 보건복지·산림·교통 3대 분야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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