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보물섬 남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남해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계장 경감 강정수
박한 | 기사입력 2015-07-09 14:26:05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일상에서 벗어나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날 것이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와 달리 올 여름은 많은 사람들이 보물섬 남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지역 해수욕장 중 ‘상주은모래비치’가 7월 1일 개장되었고, 7. 10일에 ‘송정솔바람해변’과 ‘사촌해수욕장’, ‘두곡 월포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된다.

이러한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범죄 중 대표적인 것이 성범죄이며 그중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타인의 몸을 촬영하는 행위, 많은 인파속에서 몰래 신체를 만지는 추행행위가 대표적이다. 

물론 이러한 성범죄도 문제가 되지만 함께 피서를 떠난 동료, 지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에 대해서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주변 분위기에 편승해 술잔을 들면 끝장을 보는 우리들의 음주문화가 큰 원인으로 과도한 음주는 판단력을 흐리게 해 범죄자가 될 수 있음은 물론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할 때이다.

이는 비단 성범죄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이에 대한 예방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해경찰서에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상주여름파출소를 7월 15일 개소 예정이며, 성폭력 전담팀을 구성하고 단속과 병행해서 유관기관·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피서지 각종 범죄예방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남해안 대표 관광지인 안전한 ‘보물섬 남해’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차근차근 업무를 준비해 가고 있다.

따라서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은 사전에 ‘안심귀가 수호천사’ 등 각종 앱을 통한 성범죄 예방요령,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유용할 것이며 또한 서로를 지켜주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각종 범죄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와과도한 음주는 자제해야 만 보물섬 남해의 명성에 걸 맞는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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