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김명숙】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최종헌)은 지난 7월 3일부터 14일 폐회식까지 광주 일원에서 12일간 펼쳐진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동안 철저한 경비·안전 활동으로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대회동안 경찰의 활약상을 보면, 지난 5월 29일 광주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광주U대회 성공개최 지원을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광주U대회 경찰경비단’발대식을 갖고,1,200여명의 경찰경비단은‘빛의 U대회 희망의 새 경찰이 밝히겠습니다. ( U enjoy, we’ll keep U safe )’라는 슬로건으로 대회 안전 개최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빛의 U대회’가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경찰경비단이 각 분야별로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경찰은 대회 개회 D-15일 전인 6.18부터 대회 폐회시까지 안전·경비활동을 위해 연인원 8만5천명의 경찰력을 투입하였고, 필요한 경찰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였다.
※ 6. 26 ~ 7. 14 갑호비상(경찰관 100% 동원 가능, 휴가중지)
6월 22일부터 선수촌·미디어센터·주경기장·본부 호텔등 대회시설과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단계적으로 전담경비 경찰을 배치하여대회 안전활동을 펼쳤다,
대회시설 및 개·폐회식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찰관이 배치되어 안전유지 근무를 했다.
※ 경기 및 훈련시작 전 모든 경기장(37)·훈련장(32)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테러예방을 위해 광주지역 주요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경찰관을 배치( 28개소 268명)하고, 경찰특공대 11개팀(111명)을 선수촌·미디어센터·광주공항·본부호텔 등 주요시설에 배치하했다,
선수단의 신변보호를 위해 「선수단 신변보호대(450명)」를 운용하여 선수단 이동차량에 2명의 경찰관이 동승하여 이동간 보호 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 6.26 ~ 7.14간 신변보호 경찰관 연 6,173명 투입, 총 3,086대 동승 보호
교통경찰은 대회기간 중 방문객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전담부대(교통경찰120명, 상설2중대)를 구성, 선수단과 주요인사 이동시 에스코트 지원함은 물론 교통정체 구역을 중심으로 교통 경찰을 배치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 순찰차 33대 및 싸이카 23대 활용, 에스코트 총 639회 실시
한편, 관광경찰대(22명)를 비롯하여 국제협력치안센터(외국경찰관 20명) 등 42명을 대회시설에 배치, 외국선수단·방문객을 위한 통역, 안내 등을 지원하기도했다.
경찰은 대회 안전활동 외에도 크고 작은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및예방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선수촌 등 대회시설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제로
- 암표매매행위 단속 1건 통고처분
- AD카드 부정사용자(사문서부정행사죄) 차단(총 23건 23명, 입건 5건 5명)
※ 6.26~7.14 갑호비상기간 5대 범죄 14년 1,058건 → 15년 889건 (16%↓) |
또한, 대회기간 전후 연이어 개최된 대규모 문화행사 등으로 교통 수요 증가 등 치안부담이 가중되었음에도 관람객들이 큰 불편 없이 축제 한마당을 즐기는데 일조했다.
※ 전야제, 유니버시아드파크, 2015세계청년축제 등
한편, 영국조직위원장의 잃어버린 가방을 현장 순찰 경찰관이 신속 출동하여 찾아서 전달하는 등 경찰경비단의 수범사례도 끊이지 않았다,
- 신변보호대 경찰관은 인천공항에서 분실한 가방을 선수에게 전달
- 교통전담부대 경찰관은 횡단보도에 쓰러진 80대 노인 발견 심폐 소생술 등 응급조치
※수범 사례(총306건) 구호조치 19건, 분실품 전달 34건, 지리교시 77건, 사고예방 51건 미아찾기 4건, 기타 121건 |
최종헌 광주경찰청장은, 지구촌의 축제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광주청 뿐만 아니라 동원된 전국의 경찰관 및 의경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대회기간 동안 교통통제 등 불편을 감수하고도 질서 유지에 협조한 광주시민들에게도 감사하며,앞으로도 광주경찰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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