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강진회춘탕으로 복땜해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6 10:57:46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맛의 1번지 강진군의 대표음식 브랜드인 회춘탕이 삼복더위 복달음의 최고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먹으면 다시 젊어지는 정력 음식’으로 알려진 강진회춘탕은 문어, 전복, 닭이 주재료로 기력 회복을 돕고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다.

회춘탕의 역사는 6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 1410년대부터 강진 마량면 ‘마도진 만호성’ 주변에서 전해진 보양식으로 만호(수군 종4품, 무관직)가 관직이 높은 양반들을 대접하기 위해 바다에서 잡은 귀한 해산물과 닭고기, 한약재를 넣어 만든 진상품 음식이 훗날 회춘탕이라 불렸다.

강진회춘탕은 육수부터 다르다. 황칠,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등 12가지 한약재를 넣고 1시간30분에 걸쳐 푹 끓여야 제맛이 난다. 담백한 맛을 우려낸 육수에 고급 해산물인 문어, 전복과 함께 닭을 넣고 끓여 영양은 물론 식감이 좋다.

회춘탕은 2013년 광주여대 성분 분석결과에서‘회춘’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성분분석 결과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유량이 1g 당 800㎎으로 녹차보다 10배나 많고 항당뇨성분과 치매 예방을 돕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에는 10개소의 회춘탕 인증식당이 있어 군에서 개발한 전문 레시피를 전수하고 상품 규격화와 서비스 요령을 컨설팅하여 전문식당으로 육성하여 맛과 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특허청 등록을 완료해 상표권을 확보하는데도 성공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강진 주민이 삼복더위도 거뜬한 이유는 강진회춘탕에 있다”며 “관광과 맛산업을 융합시키고 대표음식을 다양하게 개발해 지역경제를 더욱 부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회춘탕은 큰 촌닭과 문어, 전복이 사용돼 10만원 한 그릇이면 4~5명이 배부를 수 있다. 6~7인용은 12만원이며 육수를 푹 고아야 하므로 최소 1시간 전에 예약이 필수다. 강진회춘탕 인증식당은 마량면 만호성(061-433-2209), 은행나무(061-433-2366),

거목식당(061-434-2106), 석문정(061-434-6660), 하나로식당(061-434-0078), 다복(061-434-4774), 으뜸식당(061-432-2011), 오뚜기식당(061-433-6161), 팔암가든(061-433-8449), 황금들식육식당(061-433-8337) 등 10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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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탕
5.20 회춘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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