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섬진강 백사장 황금을 캐라
박한 | 기사입력 2015-07-16 11:55:47
【하동 = 박한】‘여름 휴가철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과 더불어 백사청송(白沙靑松)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섬진강 은빛 모래밭에서 황금을 캐라!’

하동군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1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에 ‘황금재첩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내일로’와 함께하는 청년문화 페스티벌, 신인가수 등용문 섬진강 전국가요제와 함께 이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의 하나다.

‘황금재첩을 찾아라’는 송림 앞 가로 500m 세로 20m 크기의 모래밭에 미리 뿌려놓은 FRP재질의 황금재첩 모형을 찾으면 황금재첩 모형의 진짜 순금 1돈(3.75g)을 준다.

황금재첩 찾기는 축제 사흘 동안 매일 열린다. 축제 주행사장인 송림 백사장에서 4번, 캠핑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악양면 평사리공원 백사장에서 1번 등 총 5번이다.

첫 회는 축제 개막일인 24일 오후 3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다음 날은 오후 1시, 오후 3시 두 차례, 마지막 날은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역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악양 평사리공원 백사장에서는 축제 둘째 날인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최대 수용인원은 송림 1000명, 평사리 300명 정도다.

황금재첩 모형은 첫 회차 20개, 2·3회차 각 25개, 4회차 30개, 평사리공원 10개가 뿌려진다. 찾은 황금재첩은 1인당 1개만 인정된다. 모두 110명에게 골고루 나눠준다는 뜻이다.

특히 행사에서 제일 먼저 황금재첩을 찾은 주인공은 사물놀이패의 축하 세리머니를 받으며 본부석에 올라 황금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전에는 섬진강과 송림, 하동유래 등에 대한 OX퀴즈도 진행되는데 첫날은 하동홍보대사 변우민이 출연하고, 다음 날부터는 전문MC의 사회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황금재첩 찾기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열리는 섬진강 재첩축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섬진강 특산물인 하동재첩을 널리 알려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독지가의 협찬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는 ‘시원한 여름나기! 하동 섬진강으로’를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휴가시즌인 24∼26일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알프스하동섬진강재첩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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