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연생태공원 동물원에 아기꽃사슴이 태어났어요
13일 새벽 1시경 아기꽃사슴 찬홈 탄생, 동물원 생기 되찾아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7-17 00:54:23

[부천=김응택기자]부천자연생태공원의 어린이동물원에 새 식구가 생겼다.

지난 13일 새벽 1시경에 태어난 아기꽃사슴 ‘찬홈’이 바로 주인공이다. 메마른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준 반가운 태풍 찬홈 속에서 태어나 찬홈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 동안 폭염과 메르스로 발길이 뜸했던 동물원은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았다. 보드라운 갈색 털에 하얀 반점이 선명한 아기꽃사슴 찬홈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든 것이다.

관람객들은 “이렇게 작은 새끼꽃사슴은 처음 본다. 정말 예쁘다.", “날도 덥고 사람들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사육장 내에서 건강하게 새끼를 낳은 어미가 기특하다."며 즐거워했다.

이형노 도시농업과장은 “어린이동물원에서 꽃사슴이 태어나 무척 기쁘다"며 “어린이동물원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비록 찬홈이가 태어난 곳이 넓은 초원이 아니라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이곳에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동물원은 누구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물원과 생태박물관이 문을 닫는 월요일에도 개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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