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해까지 해마다 개최하여 오던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2015. 7. 1)으로 올해 처음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명칭이 바뀌어 개최된 것으로, 본래 당초 양성평등주간인 7월1일~7월7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확산 여파로 인하여 7월17일로 연기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남목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과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 울산동구지회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여성단체 기 입장, 양성평등 퍼포먼스로 기념행사를 진행됐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사회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며, 여성이 바라고 희망하는 사회가 펼쳐 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여성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늘 큰 힘과 정성을 쏟고 계시는 동구여성단체협의회를 격려했다.
식후행사로 울산 유일의 창작마당 극단인 ‘결’(대표 강연화)의 ‘고추관아 게 섯거라’라는 양성평등 가족 마당극을 상영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되었을 뿐만 아니라 풍자와 해학이 넘치고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마당극으로 여성들에게는 통쾌함을 남성들에게는 유쾌함을 보여 참여자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부대행사로 여성단체 활동사진전시회 및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혜란)의 양성평등 도서전시회와 한마음다례원(원장 안정희)이 준비한 전통차를 시음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기념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조금이나마 구민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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