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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은 소장품을 활용한 테마 기획 전시를 구성해 지역·계층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미술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모 사업이다. 목포시는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고, 목포항구축제 기간에 맞춰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의미의 어머니에서 벗어나 한 인간이자 여성으로서의 어머니를 조망하는 전시로 엄마의 일상, 여성성, 사유의 장 등 3가지 소주제로 구성된다.
1부 엄마의 일상에서는 서상익 작가의 ‘엄마의 정원’ 등 현대적 시각에서 바라본어머니상을 재조명한다. 2부에서는 류준화 작가의 ‘물에서 놀다’ 등 꽃과 같이 여성성을 대변하는 작품들로 여성으로서 갖는 감수성과 정체성을 되찾고자 한다.3부 사유의 장은 김정욱 작가의 ‘무제’ 등 사색과 감성이 자극될 수 있는 작품을통해 고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해방감을 부여한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해설이 있는 전시 감상’과수~토요일 오후 2시 ‘엄마의 삶과 페미니즘으로 본 현대 미술’이라는 주제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해 지역 문화계에 현대미술의 신선함과 생동감을부여하고 이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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