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고양=김태훈 기자]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애써 주시는 덕양구청 공무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큰 힘이 됩니다”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했다.
화정동 중심상가에 위치한 덕양구청은 오는 31일부터 9월말까지 매월 2회(둘째·넷째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구내식당 휴무제가 실시되면 직원․민원인 등 일 평균 250여명의 구내식당 이용객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주변상인들에게 월 300만원 이상의 매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 경제적 악재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구내식당 휴무제가 매출 저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양구청은 최근 식생활문화 변화와 경기침체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농가 지원을 위해 향후 구내식당에서 매월 소비하는 약 600kg의 쌀을 관내에서 생산되는 고양쌀로 구입해 사용할 계획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