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남해군수, 창선노인대학 특강 나서
박한 | 기사입력 2015-07-28 10:48:01
【남해 = 박한】남해군 창선노인대학(학장 박두묵) 특강이 지난 27일 창선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을 위해 170여명의 배움의 열정 가득한 노인대학생들이 참석했으며, 박영일 남해군수가 초청강사로서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군수는 사전 군정방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이어 이날 강의의 주제인 희망과 행복의 의미를 갖가지 흥미로운 사례들로 풀어나갔다.

먼저 1991년 일본 아오모리현 합격사과 일화를 소개하며 “태풍 피해로 90%의 사과가 떨어진 상황에서 모두가 실망하고 있을 때 단 한 사람만이 10% 남은 사과에 감사하며 이를 절대 떨어지지 않는 합격사과로 명명, 다른 사과보다 10배 이상 비싼 가격을 받아 큰 수익을 남겼다”며 “모두가 절망하고 있을 때 마냥 슬퍼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희망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해출신 사격선수 박세균 씨에 대해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세균씨는 고등학교 시절 불의의 오토바이 사고로 농구선수로서 꿈을 접어야 했지만, 한줄기 희망을 끈을 부여잡고 세계 최고의사격선수가 됐다”며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희망을 가져야만 진정한 행복이 찾아 올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선노인대학은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노래, 스포츠댄스, 한글, 컴퓨터, 건강체조 등의 다양한 교육과목을 개설,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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