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동 기관단체들, 기초수급자 가정 대청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9 11:07:23
【정읍 = 타임뉴스 편집부】수년 간 쓰레기에 집착해 쌓아온 채로 살아온 기초수급자의 집이 대변신했다.

내장상동 나누미봉사단(회장 김영수)과 통장협의회(회장 유의섭), 주민센터, 정읍경찰서 여성청소년팀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 28일 기초수급자인 김모(66세)씨 집을 찾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물과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방과 화장실 청소는 물론 방역도 실시했다.

남매가 거주하고 있는 이 세대는 마당에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는데다 집 안은 악취와 먼지가 심했다.

하지만 봉사자들은 무더위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누구하나 힘든 내색 없이 봉사에 나섰고, 이날 무려 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나누미봉사단 김영식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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