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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에 기증한 자료들은 구석기시대부터 사용해온 도기들로써 우리 삶의 순간순간이 담긴 유물들이다.
미술에 취미를 가진 김종원씨는 단순한 미술품 애호가 이상의 안목과 관심으로 30여 년 동안 경매에 나온 미술품들을 구입하여 소장해 오다 이번에 석정문학관에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신석기의 채문토기 등 토기 74점, 청자 16점, 분청사기 9점, 백자 16점, 목기 2점으로 총 117점과 石坡 李昰應(大院君)의 ‘深山亡中居天’ 을 포함한 서양화 9점, 한국화 4점, 고서화 2점, 외국작가 2점 총 17 점의 미술품이다.
지금도 김종원씨는 80줄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미술품에 대한 열정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또는 전국의 미술관 박물관을 돌며 그림을 모으고 있으며, 금번에 기증을 하면서 “옛 것을 접한다는 것은 단순한 물질이라기보다 진실한 아름다움과 삶의 정신세계를 일깨워주는 스승이자 삶의 기쁨이다. 古 예술품은 삭막한 삶에 풍요로움이 더해 준 정제된 아름다움과 순수한 정신미의 본질을 통째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하며 행복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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