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시인의 제자, 석정문학관에 소중한 유물 기증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31 11:56:02
【부안 = 타임뉴스 편집부】부안석정문학관에서는 지난 29일 석정 시인의 제자 김종원(서울, 갤러리광장 대표)씨가 본인이 평생 모은 토기와 미술품 134점을 석정문학관(관장 소재호)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기증한 자료들은 구석기시대부터 사용해온 도기들로써 우리 삶의 순간순간이 담긴 유물들이다.

미술에 취미를 가진 김종원씨는 단순한 미술품 애호가 이상의 안목과 관심으로 30여 년 동안 경매에 나온 미술품들을 구입하여 소장해 오다 이번에 석정문학관에 유물을 기증하게 되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신석기의 채문토기 등 토기 74점, 청자 16점, 분청사기 9점, 백자 16점, 목기 2점으로 총 117점과 石坡 李昰應(大院君)의 ‘深山亡中居天’ 을 포함한 서양화 9점, 한국화 4점, 고서화 2점, 외국작가 2점 총 17 점의 미술품이다.

지금도 김종원씨는 80줄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미술품에 대한 열정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또는 전국의 미술관 박물관을 돌며 그림을 모으고 있으며, 금번에 기증을 하면서 “옛 것을 접한다는 것은 단순한 물질이라기보다 진실한 아름다움과 삶의 정신세계를 일깨워주는 스승이자 삶의 기쁨이다. 古 예술품은 삭막한 삶에 풍요로움이 더해 준 정제된 아름다움과 순수한 정신미의 본질을 통째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하며 행복하게 웃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