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짜미현 우호교류 대표단 함양 방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31 11:32:48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지난 4월 군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 우호교류 대표단이 산삼축제를 축하하고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30일 오후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협약체결 이후 베트남 남짜미현의 첫 번째 함양군 방문으로, ‘삼’ 이라는 동일한 소재를 특산물로 하는 두 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우호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

베트남 제일 고지대 내륙에 위치해 있는 꽝남성 남짜미현은 787㎢의 면적에 2만 7000여명의 소수민족이 살아가는 함양군보다 더 작은 규모 지역으로, 세계 4대 인삼중 하나인 베트남 인삼인 ‘응옥린’ 대표생산지다.

이번 방문단은 웬탄떵 남짜미현 당 위원회 의장(60)을 방문단장으로 호꽝브어 남짜미 현장(44)등 7명의 남짜미현 측 인사와 레무언 꽝남성 농업청 부청장 등 꽝남성 측 인사 2명을 포함한 총 9명이다.

군은 이날 오후 5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대표단 환영행사를 갖고, 방문단을 만찬장과 개막식 참석에 이어 축제장 곳곳을 안내하며 산삼축제의 의의와 행사내용을 설명했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난 4월 남짜미현 방문 당시 환대의 감흥이 채 가시지도 않은데 이렇게 다시 만나 기쁘다”며 “‘삼’을 모티브로 한 양 지자체가 우호협약체결 내용처럼 기술교류를 포함한 활발한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호꽝브어 남짜미 현장은 “함양군의 깊은 환영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함양군의 우수한 문화와 기술을 배우는 기회로 삼고, 양 도시간의 우호 관계를 진일보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 대표단은 첫날 산삼축제 개막식에 참가한 뒤 31일 낮 한국 화이바 공장·함양박물관 견학, 개평한옥마을·오도재 등 군 관광지투어, 베트남다문화가정과 오찬, 산삼축제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8월 1~3일 남원·순천·진주·김해 등 국내 관광지 투어를 한 후 4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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