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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지역 성악인들 주최로 간헐적으로 개최됐던 국제성악콩쿠르의 맥을 이어 올해 8회째 개최되면서 참가자들의 역량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성악콩쿠르’ 남자부 1차 예선 참가자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서울·경기지역 참가자 19명, 광주·전남지역 8명, 베르디국립음대와 쾰른국립음대, 하노버국립음대 유학생 등 다양한 학교의 국·내외 젊은 성악가 총41명이 접수됐다.
이날 남자부 1차 예선 과제곡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가곡 중 1곡과 오페라 아리아 또는 오라토리오 아리아(콘체르토 아리아 포함) 중 1곡 등 총 2곡을 자유 선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41명(테너 17명, 바리톤 17명, 베이스 7명)이 각자의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2차 예선에서는 광주출신 세계적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가곡 중 13곡이 과제곡으로 지정되어 타 지역 참가자들에게 광주를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성악콩쿠르’는 남자부 1차 예선을 시작으로 15일 여자부 1차 예선(11일 온라인 접수 마감예정), 22일 남·여자부 통합 2차 예선을 통해 29일 최종 본선에 오를 참가자를 1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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