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중화권 진출 방안 찾는다.
권혁중 | 기사입력 2015-08-11 10:23:30

[횡성=권혁중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횡성한우가 중국 진출의 시험장이자 관문인 홍콩식품 박람회와 수출 관련 바이어 상담 등 향후 중화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횡성군은 13일부터 17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홍콩식품박람회에 횡성축산업협동조합과 ㈜케이프라이드에서 각각 우육가공품과 돈육가공품을 내방객에게 선보여 기존식품과는 차별화 된 맛과 품질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횡성한우 수출 업무 협의차 홍콩을 방문하는 한규호 횡성군수는 13일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를 방문해 홍콩 관광정책과 방한시장 동향을 브리핑 받고 한국농산물유통공사 홍콩지사의 안내로 와규 등 외국산 쇠고기 판매장을 점검하여 횡성한우와의 품질을 비교하고, 수출 성공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한 군수는 홍콩 제일그룹 지정 만찬장에 참석해 KCI(korea Commerce Internation Ltd)회사와 중국 운남성 관계자를 만나 수출 업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홍콩 제일 그룹(First Group Holdings Limited)의 계열회사인 KCI와 이번에 만나 한우, 유기농산물의 중화권(홍콩, 마카오, 싱가폴, 말레이시아) 수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중국 운남성 성정부 상무청 부청장 등과 만나 횡성군-운남성 간 상호 상생협력 방안 협의를 가진다.

원수연 축산지원과장은 “현재 한국-홍콩간 쇠고기 수출․입 위생협상이 진행 됨에 따라 홍콩내 수출․입 회사들의 요청에 의거 금번 홍콩 방문이 결정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위생협정 체결시 즉각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홍콩을 거점화하고, 중화권을 겨냥해 수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횡성한우는 2009년 9월 캐나다 우육수출협회(CBFF) 캐나다 우육 비교 품평회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등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홍콩타임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 “홍콩 한인의 날” 시식회 행사에서 홍콩시민들의 호평을 받는 등 횡성 한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