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실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3 17:29:01
【합천 = 타임뉴스 편집부】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만65세 이상 노인(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은 2013년 5월부터 시작해 현재 총 접종율은 65.5%이며 접종대상은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과 올해로 만 65세가 되는 1950년생이며 접종비용은 무료다. 

폐렴구균은 급성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65세 이상 고령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쉽게 감염된다. 

또한 단 1회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 보건소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과 합천군민들의 건강한 생애를 연장시키기 위해 올해 접종대상에 포함되는 1950년 출생자를 비롯해 만65세 이상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1:1 접종안내 문자발송 및 전화, 우편물 발송 등 홍보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후 1회 접종 원칙으로 보건(지)소에서 연중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재채기에 섞여 나온 분비물에 닿았을 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손을 잘 씻고 양치질을 하면 예방효과가 크나, 가장 좋은 예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전 평소 복용중인 약과 아픈 증상을 예진표에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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