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휴양림 연계 명품 휴양지 조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7 13:19:21
【화순 = 타임뉴스 편집부】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0대 분야별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도곡온천과 한천휴양림, 화순온천과 백아산 휴양림을 연계, 명품 휴양지로 조성키로 했다.

도곡면 천암리 일원에 조성된 도곡온천은 숙박시설 위주로 조성돼 볼거리가 부족한데다 화순온천은 주변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먹거리가 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온천과 휴양림을 연계해 볼거리 제공은 물론 휴양과 치유가 가능한 명품 휴양지로 조성키로 했다.

도곡온천은 1994년 4월 도곡면 천암리 일원에 기반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호텔 1곳, 숙박시설 24곳, 상가 6곳, 콘도 1곳 등이 조성됐다.

지난 2003년 7월 한천면 오음리 일원에 개장한 한천자연휴양림은 천운산(해발 601m) 주능선이 남동쪽으로 팔을 벌린 듯이 휴양림을 감싸고 있다.

경관이 수려하고 산이 깊지 않아 접근이 용이하며 산 정상에 오르면 무등산, 백아산 등을 조망할 수 있고 화순읍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숲이 울창하고 쾌적하게 정비된 계곡과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가족 모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입구부터 단풍나무가 터널을 형성, 걷기에 더욱 좋은 길로 4km의 단풍 길이 이어져 있어 오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광이 특히 장관이다.

숲속의 집 10동 13실을 비롯해 잔디광장, 물썰매장, 야영데크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현재 2억 원을 들여 숲속의 집 1동을 오는 11월말까지 신축 중이다.

또한 오토캠핑장을 한천자연휴양림내 구 호남탄좌 사택부지 일원에 3,000㎡의 규모로 조성중이며 오토캠핑장 15면과 6인용 4대 등 카라반을 설치해 오는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곡온천과 한천휴양림은 물론 고인돌, 운주사, 음식문화거리 등을 연계해 1박2일 화순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천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 꽃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온천과 휴양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가족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화순온천과 백아산 휴양림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도 추진된다.

북면 옥리 일원에 조성된 화순온천은 종합온천장 1곳, 상가 1곳, 숙박시설 1곳, 콘도미니엄 1곳 등을 갖췄다.

백아산자연휴양림은 백아산(해발 810m) 주능선이 남쪽을 향해 감싸고 있는 동화석골 계곡의 휴양시설이다. 휴양림 시설 관리가 잘돼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휴양림에서 15분 거리에는 화순온천리조트가 있다.

또한 백아산 서쪽 산록에는 가족단위 휴양모텔과 사계절 썰매장을 갖춘 백아산 관광목장이 있어 광주시의 배후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연간 피톤치드 발생량은 715ppt로 도내 최고기록을 차지한 바 있는데다 등산로는 가파르지 않아 가족단위의 산행코스로 제격이다.

1996년 1월 북면 노치리 일원에 개장해 숲속의 집 13동 15실, 숲속 수련원 1동 7실 등 숙박시설과 조류관람장, 잔디광장, 족구장 등 운동시설을 갖췄다.

특히 백아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백아산 하늘다리는 해발 756m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으로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시공됐다.

다리 중앙에 강화유리 조망창(가로 40cm, 세로 1m) 3곳이 설치돼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한 스릴은 물론 사방이 트여 있어 지리산, 무등산, 백운산, 모후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화순온천과 백아산 휴양림, 화순적벽 투어, 화순온천 인근의 공룡화석지 등을 연계하는 등 1박 2일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노후 온천시설을 개선하고 건강증진센터 신설을 유도해 휴양과 치유가 동시에 가능한 명품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룡발자국 화석지와 연계한 교육 문화 휴양 관광지로 개발하고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족형 휴양시설도 적극 유치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휴양림시설의 지속적인 보수와 지역특성을 살린 산림휴양자원을 개발하고, 온천에는 민자를 적극 유치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 이를 휴양림과 연계해 휴양과 치유가 가능한 명품 휴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아산휴양림
한천휴양림
화순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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