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소사보건소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의 주제는 “다문화 요리체험 월남쌈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영양사를 강사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함께 월남쌈 만들기, 으뜸상 시상 및 시식의 순서로 진행하고 있다.
소사보건소에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 대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여가 활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찾아가는 요리교실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주제를 달리하여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아삭아삭 건강샌드위치 만들기" 에 이어 하반기에는 “다문화 요리체험 월남쌈 만들기"로 노년기 우울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의하면 “경로당의 할머니 한분은 월남쌈 처음 먹어보는데 참 맛있다며 다른 나라 음식인데도 우리 입맛에 딱 맞는다고 아이처럼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보건소의 ‘찾아가는 요리 교실’은 11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문의는 소사보건소(032-625-44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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