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슴 구제역 예방접종 완료
18농가, 230두 대상…지속적인 예찰 및 접종을 ‘청정지역’ 사수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1 10:04:16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완주군이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전체 사슴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이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우제류 가축인 사슴을 대상으로 구제역 청정유지를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지역 내 18농가 230두로, 꽃사슴 74두, 레드디어 27두, 엘크 129두 등이다.

사슴은 외부인의 농장출입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보정이 어려워 백신접종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이번 구제역 접종은 블루건을 이용해 사슴 사육농가를 차례로 돌며 백신을 접종했다.

이와 함께 각 농가에도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대장을 작성해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군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축산농가가 구제역 예방접종만 한다면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다”며 “사육농가들은 소, 사슴 등 우제류 구제역 발생예방을 위해 농장 차단방역과 주기적인 소독을 반드시 실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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