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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동면 내백리 정준석(61)씨와 함양농협(농협장 박상대) 관계자가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등 300만원의 장학금을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2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은 정씨는 함양농협에서 생산하는 산양삼엑기스 제품을 판매한 인물로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함양인재사랑을 실천해와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정씨는 “타지에서 법인을 운영하며 산양삼 제품을 팔면서도 늘 내 고향 함양의발전과 인재양성을 기원해왔다”며 “성공적인 산삼축제 덕분에 장사 잘 했으니,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인 함양농협에서 산삼축제에 물심양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우리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산양삼 엑기스 등을 판 수익금을 장학금으로까지 내놓아 무척 감사하다”며 “함양에서 더 많은 인재가 발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쌀 계약재배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농협 주관 친환경 고품질 함양쌀 생산교육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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