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 ‘훈훈’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1 15:56:59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제12회 산삼축제(7.30~8.3)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함양군민이 먹거리 등 판매수익금을 사회환원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수동면민과 함양농협이 장학금을 내놔 함양교육발전을 기원했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동면 내백리 정준석(61)씨와 함양농협(농협장 박상대) 관계자가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등 300만원의 장학금을 (사)함양군장학회에 기탁했다.

2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은 정씨는 함양농협에서 생산하는 산양삼엑기스 제품을 판매한 인물로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함양인재사랑을 실천해와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정씨는 “타지에서 법인을 운영하며 산양삼 제품을 팔면서도 늘 내 고향 함양의발전과 인재양성을 기원해왔다”며 “성공적인 산삼축제 덕분에 장사 잘 했으니,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인 함양농협에서 산삼축제에 물심양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우리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산양삼 엑기스 등을 판 수익금을 장학금으로까지 내놓아 무척 감사하다”며 “함양에서 더 많은 인재가 발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쌀 계약재배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농협 주관 친환경 고품질 함양쌀 생산교육이 열렸다.

정준석 함양농협 박상대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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