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반기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4 05:06:00
【청주 = 타임뉴스 편집부】청주시(청주시립도서관)와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는 하반기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지역작가 출신 김선영 씨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16일 1차 추진위원회에서 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5권(기다리는 집, 시간을 파는 상점, 소금, 소년이 온다, 투명인간)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의견 수렴은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 CJB FM 라디오 특별생방송 ‘베틀북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3권(기다리는 집, 시간을 파는 상점, 소금)으로 결정됐다.

이어 지난 18일 2차 추진위원회에서 위원들의 토론을 거친 후 최종 투표를 통해 대표도서로 「시간을 파는 상점」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시간이라는 소재를 통해 한 소녀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문학이다.

또한, 나이 구분 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음 달 22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주시민이 모두가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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