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 명품 축제로 거듭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5 11:21:13
【화순 = 타임뉴스 편집부】화순군의 대표 축제인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국화축제인 ‘도심속 국화향연’이 명품 축제로 거듭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도심속 국화향연’을 10대 분야별 축제 명품화를 통해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하기로 했다,

힐링 음식을 소재로 2013년 5월에 첫 선보인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1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 개발형 축제로서 전라남도·문화체육부 지정축제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군은 힐링푸드를 접목한 차별화된 축제 개최로 화순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내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를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반응이 좋은데다 축제 테마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정부 등 지정축제 선정기준에 적합해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화순 대표축제는 운주축제(1996~2002)를 시작으로 화순고인돌축제(2003~2007)를 거쳐, 화순풍류문화큰잔치(2008~2010)로 변경됐다.

2011년과 2012년은 대표축제 개발을 위한 준비 등으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지난 2013년 5월,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을 군 대표축제로 처음 개최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도심 속 국화향연’이 열리는 등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대표 축제가 변경돼 대표 축제로서 대표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따라서 군은 무엇보다 군 대표 축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표 축제로서 자리매킴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2회째 열린 도심속 국화향연은 14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국향’을 만끽하는 등 도심속 축제로서 자리 잡았다.

특히 도심에 가까운 남산공원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형상화한 조형작, 그리고 공원에 조성된 국화밭과 어우러진 풍경은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색이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무엇보다 남산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아늑한 정원의 멋을 살린 데다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화순군은 올해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도심 속 국화향연을 오는 10월 22일 병행 개최키로 했다.

힐링푸드 페스티벌은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도심 속 국화향연은 남산공원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11일간 열린다.

군은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국화향연을 병행 개최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힐링푸드 메뉴 강화를 위해 테이크 아웃(take out, 갖고 다니며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포장해서 판매하거나 포장된 음식), 푸드존별 차별화와 상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384명이 한상차림 건강음식을 맛보는 이슈형 음식판매 프로그램인 ‘힐링! 즐거운 밥상’ 을 군 대표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흑염소 요리를 비롯해 흑두부, 다슬기국, 연탄화덕 삼겹살 등 화순의 대표적인 블랙푸드 등을 접목한 차별화된 축제로 힐링푸드 페스티벌을 군 대표축제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힐링푸드를 산업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변 관광지와도 연계하는 등 축제 명품화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3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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