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 좋은 날 축제의 새바람을 일으키다
“부천시 처음 차 없는 거리 운영 동 축제 개최, 무더위 속 2천여 시민 참여 성황리 종료”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8-26 22:00:36

[부천=김응택기자] “우리동네에 이런 축제가 있다니 너무 좋아요" 여기저기서 오가는 시민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것은 다름 아닌 지난 22일 소사본동 소사종합시장 앞에 있었던 소통과 나눔의 한마당 ‘바람 불어 좋은 날’ 행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동 축제로는 처음 시도하는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2천여명 이라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며 모두가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소사본동 주민들의 화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소통나눔, 체험나눔, 문화나눔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장터를 비롯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떡케익 만들기, 도자 공예, 목공예, 매직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다례체험, 가훈써주기 등 각종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였으며, 본행사로 문화공연으로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공연을 오프닝으로 ‘불후의 명곡’ 출연한 서울신학대 실용음학과 학생들의 공연, 댄스스포츠, 하모니카, 가곡, 사물놀이, 판소리, 노래자랑 수상자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시원한 한여름 밤을 만들어 주었다.

특히 공연무대의 배경으로는 소사본동 자생단체를 비롯한 행사에 참여한 여러 기관들이 직접 그려서 만든 희망깃발로 장식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또한 소사종합시장 상인들의 기증물품 경매는 축제의 새로운 묘미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나눔장터에서 갖고 싶은 물건도 사고 떡 케잌도 만들고 경매를 통해 좋은 물건 싸게 사고 그리고 멋진 공연까지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번 행사를 마련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임형섭 행사추진위원장은 “우리동네에서 차 없는 거리로 진행한 처음 행사로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주민들이 좋아 할 줄 몰랐다.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도와주신 주민여러분을 비롯한 소사종합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성준 소사종합시장 상인회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소사종합시장을 이용해줘서 감사드리며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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