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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신이 위령제’는 1962년 8월 28일 순천에 많은 아픔과 생채기를 남긴 8.28 수해로 돌아가신 분들의 넉을 위로하고 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한 위령제로 오전11시부터 조곡교 옆에 설치된 위령탑 앞에서 진행된다.
이어 오후5시부터 장대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동천문화제’는 놀이패 두엄자리, 낙안농악 동호회 소리돋이, 해룡농악단 등 여러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공연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골남도 배양순대표는 “오래전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아픈 기억들을 회상함으로써 지역민의 화합과 동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작은 역할을 하고 싶어 기획했다”며 “우리지역의 소외된 기억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행사로 과거 서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했던 십시일반 정신의 구현을 통해 시민들에게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창단된 문화공간 소리골남도는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다양한 창작활동과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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