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만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우진우 | 기사입력 2015-08-28 07:54:36
【서울 = 우진우】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양화가 박희숙 작가를 초빙해 ‘명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강좌를 연다.

‘명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9월 독서의 달에 이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세계적인 명화와 미술관에 얽힌 이야기, 화가와 창의력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알아보는 인문학 특별강좌이다. 9월 18일부터 격주로 10월 30일까지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여 동안 관악문화관․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제1강(9월 18일)은 많은 인상주의 미술 작품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파리 오르세 미술관’을 주제로 다룬다. 근대 도시 파리의 삶과 예술부터 ‘밀레’, ‘마네’, ‘모네’, ‘드가’, ‘루소’ 등의 작품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2강(10월 2일)과 3강(10월 16일)은 각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와 ‘밀로’의 를 소장한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반 고흐’의 와 ‘세잔’의 등 많은 작품을 소장한 ‘런던 내셔널 갤러리’를 공부한다.

10월 30일 진행되는 마지막 강의는 역사는 짧지만 루브르 미술관, 대영박물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알아본다. 450억 원에 이르는 고가의 ‘두치오’의 이 있어 유명하고, 약 400여 점의 한국 미술품이 소장돼 있어 미국 내 한국 미술과 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미술평론가이자 서양화가인 박희숙 작가는 각종 언론사에 ‘박희숙의 명화읽기’, ‘그림이야기’ 등을 연재하고, ‘교과서 속 구석구석 세계명화’, ‘명화 속의 삶과 욕망’ 등 다양한 저서를 저술했다. 또 도서관, 공공기관 등에서 명화읽기 인문학강좌 등에 참여하고 있다.

‘명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청소년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접수받고 있다. 전화(☎828-5825)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되고,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책에서나 보던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의 소장 작품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면서 “명화를 감상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어렵게 느끼던 미술작품의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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