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30쌍의 해피마더 부부와 30명의 친정맘이 참여한 가운데 해피마더의 심리적 안정과 친정맘의 정서적 지지망을 견고하게 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첫날, 자기소개와 별명 짓기를 통해 모두가 친해지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좋은 부모는 행복한 부모이다’라는 부모교육과 친밀감 형성 및 정서적 교감을 위한 가족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고, 둘째 날은 임신 및 출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과 멘토와 멘티, 부부간 서로 사랑과 응원의 말 전하기를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배우자의 나라인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학습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문정숙 센터장은 “남편과 친정엄마 역할을 하는 봉사자가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이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가부장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는 남편들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문화체험을 통한 배우자 나라에 대한 이해로 가족관계를 증진시킬 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친정맘(해피마더) 사업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임신 및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친정엄마 같은 봉사자들(멘토)과 1:1결연을 통해 주1회 이상 정기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주체인 해피마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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