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 유일 육군부사관학군단 창설
송용만 | 기사입력 2015-08-30 21:44:05

[영주]新 부사관 중흥시대을 열어가는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지난 28일(금)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 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 Training Corps) 창설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설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육군부사관학교 류성식 학교장(육군 소장), 박한기 2작전사령부 참모장, 서정천 50사단장과 군 관계자, 부사관 후보생 가족 등 2백여명이 참석, 대구·경북권 대학 최초로 창설식을 갖고 총 26명(남 23명, 여 3명)규모의 육군부사관학군단(RNTC)을 출범했다.

최종 선발된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은 지난 4월 1차‘필기평가’를 거쳐 5월 2차‘체력 및 면접평가’를 치러 최종 선발됐다. 특히 여자(3명) 후보생 선발은 원서접수부터 10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돼 의미를 더했다.

이어 후보생들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동안 전북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전원 하계 입영훈련을 수료했다.

특히 이번에 입영훈련을 받은 3개교(총75명) 중 우리대학 김홍민(남·19) 후보생이 훈련 이수과목 6개 과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대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후보생들은 졸업까지 3학기 동안 교내 군사교육을 비롯해 기초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을 받고 졸업 후 임관종합평가에 합격하면 각 육군 하사로 전원 임관하게 된다.

최재혁 총장은 기념사에서“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대한민국 국토 방위의 책임과 국가 안보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임과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 부사관 양성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 3월 전국의 대학 분포도를 고려해 부사관 학군단 시험운영대학으로 6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1개 대학을 선발했다.

육군은 경북전문대 대전과기대 전남과학대에서, 해군은 경기과기대, 공군은 영진전문대, 해병대는 여주대에서 각각 부사관을 양성한다.

국방부는 부사관 학군단을 6개 대학 시범 운영 후 2017년 성과 분석을 통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영주=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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