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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남기봉 기자] 31일 오후 2시30분께 충북 제천시 대량동 현대시멘트 부근 국도 5호선에서 25톤 대형트럭의 잠금부분이 풀리면서 실고 있던 산업폐기물인 동제 슬러그가 도로에 쏟아져 인력이 동원돼 긴급 방제에 나섰다.
이에따라 제천시는 긴급 방제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도로에 떨어진 폐기물을 치우는 한편 폐기물의 정확한 성분을 조사해 운반 회사측에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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