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일 단전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 부천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한국전력 부천지사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단전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위기가구에 대하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긴급복지,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 공적지원을 비롯하여 민간자원 연계까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업무협약이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전력 부천지사와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김용덕 한국전력 부천지사장은 “부천시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뿐 만 아니라 위기가구 지원에도 동참 하겠다"며 “회사 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이웃돕기 후원금 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우리가 발굴한 단전가구에 대해 후원을 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부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설명회, 시민교육 등에 찾아가「현장밀착 게릴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방문 맨투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