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45개 팀 600명 지원
청소년들의 방송 꿈 잔치 방송 이해 수준 높아 '기대'
김명숙 | 기사입력 2015-09-03 08:05:41

[광주=김명숙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이석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광주센터)가 주관하고 부산강원대전인천서울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제8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에 45개 팀 600명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는 9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의 접수 결과, 본선 진출 20개 팀 모집에 전국의 청소년 45개 팀 600명이 지원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014 제 7회 청소년 방송 콘텐츠 경연대회 현장
이는 2007년 대회 개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비롯해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에 이르기까지 광주 전남 외 지역의 비율이 40%에 달해 청소년 방송 콘텐츠 경연대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국 대회로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설립한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전국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강원․대전․인천․서울)가 공동주관으로 나서면서 각 센터에서 미디어교육을 접한 일선 학교들이 대거 지원해 어느 때보다 대회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또 올해부터는 대회 신청의 폭을 학교 및 비영리단체로 넓혀 공교육 뿐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 문화의 집과 대안 학교 등 학교 밖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방송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대폭 확대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회 본선에 참여할 팀은 공연, 콘텐츠, 방송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의 엄격한 심사로 중고등부 총 20개 본선 진출 팀 300여명이 선발됐으며, 선발된 팀들은 오는 9월 3일부터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콘텐츠 제작 경연대회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배승수 센터장은 “촬영계획안과 무편집 3분 공연영상을 제출해야 하는 접수절차의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몰린 청소년들의 열기가 높았다. 실제 방송국의 공개방송 녹화처럼 진행되는 만큼 공연 주제 또한 중요한데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교육 받은 효과덕분에 청소년들의 방송언어 솜씨와 이해가 수준 높아 이번 대회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는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 ‘2015광주ACE Fair"의 특별행사로, 미래 방송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콘텐츠를 발굴하고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방송제작에 대한 이해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본선 경연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 개최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광주광역시장상, 최우수상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상과 광주광역시교육감상 등 본선 진출 팀 전체를 대상으로 총 24개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방송국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 특별 편성되어 방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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